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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이 글의 모든 사진은 기본 OnePlus 카메라로 촬영하였으며, 비교를 위해 6,400만 화소 IMX686 등을 탑재한 Redmi K30 5G를 동원했습니다. 전면·인물·접사/야간 모드는 다음 두 편에 나누어, Google 카메라는 따로 번외편으로 작성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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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Plus Nord 후면 카메라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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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각/초광각 모드

일반 모드는 픽셀 비닝을 적용해 1,200만 화소로 촬영합니다. 초점, 디테일 모두 좋습니다. 색 표현은 기존 OnePlus처럼 채도가 높으나 개인적으로는 과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UltraShot HDR은 기본적으로 켜져 있지만 꺼도 별 차이를 느끼지 못 했습니다. OIS 덕에 품질 저하 없이 안정감 있는 촬영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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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픽셀 비닝을 적용하여 1,600만 화소의 일반 모드로 촬영하는 Redmi K30 5G는 디테일은 아주 조금 더 좋지만, 색 표현이 아쉽고 노이즈가 보입니다. 화소가 전부가 아님을 다시 한 번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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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 화소의 초광각 모드는 실망스럽습니다. 119도 화각은 제 역할을 하지만, 광량이 부족하지 않음에도 전체적으로 색이 빠지고 디테일이 많이 무너집니다. 왜곡 보정은 나름 괜찮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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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0 5G의 초광각 렌즈는 f/2.2 800만 화소의 Omnivision OV8856입니다. 노이즈가 꽤 존재하고 색감도 칙칙하지만 그래도 디테일이 어느 정도 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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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모드​

 

4,800만 화소를 모두 사용하는 고해상도 모드에서는 생각보다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디테일이라든지 광량도 얼핏 보았을 때는 비슷해 보입니다. 가뜩이나 고해상도 모드에서는 HDR은 지원하지만 줌인 및 다른 모드 일체를 지원하지 않아, 전 꼭 필요할 때가 아니면 고해상도 모드를 자주 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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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망원 렌즈가 없는 Nord는 일반 모드에서만 최대 10배 디지털 줌을 지원합니다. 2배 줌을 예로 들면, 1,200만 화소로 촬영하여 센터크롭한 후 다시 1,200만 화소로 업스케일링하는 방식입니다. 5배 줌 정도까지는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그 이상은 품질 저하가 심하고 너무 흔들려서 사용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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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네이버 리퍼비쉬팩토리포럼의 체험단 행사를 통해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된 글임을 알립니다.
그렇지만 이 포스팅은 운영진의 일체 간섭도 없이 제 소신껏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