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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드래곤 765G의 성능은 이제 나름 많이 알려졌기에, 타 AP와 비교한다기보다는 OnePlus Nord가 AP를 얼마나 잘 갈구는지(?) 알아보기 위해 Redmi K30 5G와 함께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기기 상태와 수율에 따라 결과값에 차이가 있고, 야매로 진행하여 신뢰성이 떨어지니 가볍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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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Redmi K30 5G, 오른쪽이 OnePlus Nor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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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kBench 5 (CPU)

익히 알려진 대로 스냅드래곤 765G는 스냅드래곤 845와 비슷하거나 살짝 우위의 CPU 성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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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kBench 5 (Open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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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kBench 5 (Vul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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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Mark(Sling Shot Extreme)

GeekBench 결과와 함께 보았을 때, GPU 성능(Graphics score)은 Redmi K30 5G가 조금 더 잘 끌어내는 것으로 보이고, CPU 처리능력(Physics score)은 OnePlus Nord가 상당히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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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uTu 벤치마크

총점은 비슷하지만 위에서와 마찬가지로 CPU는 Nord가, GPU는 K30 5G가 우위를 보입니다. UX 점수에는 스크롤링 테스트가 들어가기 때문에, 120Hz 재생률의 K30 5G가 더 좋은 점수를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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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uTu 벤치마크 - 저장소 테스트

둘 모두 UFS 2.1에다가 파일 시스템은 F2FS입니다. Redmi K30 5G 순차 쓰기 속도가 낮게 나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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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uTu 벤치마크 - 스트레스 테스트

약 6분 50초를 기점으로 OnePlus Nord에서 80% 기준으로 쓰로틀링이 걸리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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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쓰로틀링 테스트

다른 테스트 앱으로 시간을 길게 잡고 관찰한 결과, Redmi K30 5G도 11분이 지나 쓰로틀링이 걸리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버너 이름은 똑같은데 자체 트윅의 차이인지 OnePlus Nord가 좀 더 불안정하네요. 대신 최대 및 평균 성능은 더 잘 뽑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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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똑같은 AP를 탑재한 기기끼리의 성능 비교 시, 자체 최적화의 목표가 무엇이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결국 큰 의미는 없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사용자 경험은 말 그대로 직접 사용해봐야 느낄 수 있지, 점수로 추정하기에는 한계가 너무 뚜렷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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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네이버 리퍼비쉬팩토리포럼의 체험단 행사를 통해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된 글임을 알립니다. 그렇지만 이 포스팅은 운영진의 일체 간섭도 없이 제 소신껏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