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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무선 이어폰이 유선 이어폰의 음질을 따라올 수 없습니다. 하지만 편의성은 솔직히 넘사벽이라 저도 유선 이어폰을 얼마 전 방출한 이후 무선만 쓰고 있었는데요, 음향기기 커뮤니티에서 눈팅을 하면 자주 언급되는 가성비 차이파이 BLON BL-03의 후속작 BL-05(이하 블공오)가 나왔다길래 호기심에 구매해보았습니다.
구매 정보
개봉기
패키지가 작고 심플합니다. 모 브랜드와 패키지가 거의 똑같다는데 본 적이 없어 모르겠네요. 글자가 무지개빛으로 각도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데 은근 이쁩니다. 그 와중 OPPOTY와 DRIAMS는 오타겠죠?
뒷면에는 상세한 기술 사양이 나와있습니다. 초보자인 저에게는 오버이어와 다이내믹 드라이버 정도만 눈에 들어오는군요.
제품 모델: BL-05 (마이크 탑재)
감도: 108dB
착용 방식: 오버이어 (탈착형 2핀)
트랜스듀서 드라이버: 10mm 2세대 카본 나노튜브 다이내믹 드라이버
커넥터: 3.5mm 금도금 L-플러그
주파수 응답: 20-20KHz
색상: 건메탈 그레이/실버
케이블 길이: 1.2m
임피던스: 32Ω
1.2m 길이의 기본 케이블, 파우치 하나와 여분의 이어팁이 있습니다. 펼칠 일이 거의 없는 사용자 매뉴얼도 있네요. 작은 패키지지만 다른 제품에 비해 전혀 부족함이 없는, 생각보다 알찬 구성입니다.
건메탈(브라운) 색상의 이어폰 유닛입니다. 촌스럽다고 하는 분들도 있던데 특이하니 저한테는 나쁘지 않네요. 획일화된 디자인의 코드리스 이어폰을 많이 봐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같이 구매한 YINYOO 믹스 케이블과 스핀핏 CP360을 장착해봤습니다. 잠깐 귀에 꽂아봤는데 안정적인 착용감입니다. 음질은 더 들어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밸런스형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BLON BL-05, 과연 역대급 가성비일지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이 리뷰는 작성자 본인의 사비로 구매한 제품을 이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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